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광역 버스에 X 싸고 간 중년 남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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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1년 9월24일 금요일 오전 11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승차해서 서울역에 하차하신 60대 중년 남성! 버스는 화장실이 아닙니다”라면서 “간혹 차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술에 취해 구토하신 분은 있었어도 X은 아니지 않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급하면 고속도로에서라도 세워드렸을 텐데 시내에서는 싸기 부끄러워서 터널에서 싸신 거냐”며 “남산터널이 10㎞쯤 됐으면 도대체 차에서 무슨 짓을 했을지 두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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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상상만 해도 토 나올 것 같은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직접 겪으셨을 기사님... (승객이) 진짜 제정신은 아닌 듯하다”, “차라리 세워달라 하고 밖에서 싸지”, “저거 버스카드 내역으로 추적 못 하나요?”, “너무 더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