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영종 주택개발 리츠 사업자 공모

총 1398가구 규모...2023년 8월 분양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등록 2022-05-24 오전 9:08:36

    수정 2022-05-24 오전 9:08:36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영종지구 주택 개발 공모 리츠(부동산 펀드) 민간사업자 참가 의향서를 7~9일 받는다.
인천 영종지구 위치도. (자료=LH)
주택 개발 공모 리츠는 건설사·금융사 컨소시엄이 리츠를 설립, LH 공동주택 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리츠 주식 중 50%는 공모 방식으로 발행해야 한다. 일반 국민에게도 개발 이익을 누릴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리츠 주주가 되면 배당 수익률 6~9%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에 리츠가 설립되는 부지는 영종지구 A18·19·20블록이다. 세 블록을 합쳐 아파트 1398가구가 들어선다. 지구 인근에 복합리조트와 항공클러스터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대교와도 가깝다. 토지 공급 가격은 2266억원이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인천 영종 A18·19·20블록은 영종과 내륙을 잇는 인천대교 인근의 도시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적용해 인천 영종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LH는 △주식공모 및 재무계획 △개발계획 △주거·건설 ESG 경영 실천 계획 등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영업 정지와 과징금 처분을 받은 적이 있으면 감점된다. 반대로 사전청약 실적이 있는 사업자에겐 가점을 준다.

영종지구 주택 개발 공모 리츠 우선협상대상자는 9월 선정한다. 내년 8월 주택을 분양하고 2024년 라츠 주식을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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