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휴젤(145020)이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용 상품명,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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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을 토대로 휴젤은 내달 초부터 각국 의약품청에 레티보에 대한 유럽 내 각국 의약당국의 판매 허가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휴젤은 2019년 오스트리아 제약사 크로마와 함께 폴란드와 독일에서 레티보의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2020년 6월 이 약물의 품목 허가 신청서를 유럽 내 11개국에 제출한 바 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보툴렉스는 6년 연속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보툴리눔톡신 제품이다”며 “유럽에서의 품목허가 승인 권고 결정으로 보툴렉스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레티보라는 이름으로 유럽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