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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로 가상세계와 현실이 뒤섞여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세상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문화 확산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메타버스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 경제는 5G 통신 인프라구축과 함께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되며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플랫폼과 디지털 컨텐츠 산업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는 시공간 제약이 없고 참여자간 상호 공존하며, 경제활동이 연결돼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미국의 ‘로블록스’는 올해 1분기에만 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네이버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아바타 서비스인 ‘제페토’도 매일 전세계 2억명의 사용자가 이용 중이다.
KB자산운용의 신상품은 투자 조건에 부합하는 미국, 한국, 중국, 일본의 200~300개 유니버스 중 국가 및 산업별 분산도를 고려해 최종 30~50개 종목에 투자하게 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70%로 가장 높고, 산업별 비중은 하드웨어와 플랫폼관련 비중이 각각 30% 내외로 가장 높다.
KB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포스증권에서 가입 가능하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7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형(연보수 1.425%, 온라인전용)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연초 글로벌 수소경제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인데 이어, 5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3종과 지난 10일 국내주식 액티브상품인 비메모리반도체 ETF 등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테마형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