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매매수급지수 18주째 하락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80.9로 3년 2개월만에 최저
수도권 83.7→83.1·전국 87.2→86.7로 낮아져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90.2→89.6
  • 등록 2022-09-09 오후 3:05:28

    수정 2022-09-09 오후 3:05:2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8주째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63스퀘어에서 도심아파트들이 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9를 기록했다. 지난주 81.8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단순 수치로만 보면 이번주 지수는 지난 2019년 7월 1일 80.3을 기록한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15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하면서 기준선인 100이 무너진 이후 43주 연속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매수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주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남 4구를 포함한 동남권은 지난주 88.7에서 이번주 87.4로, 양천·영등포·강서구가 있는 서남권은 87.3에서 86.6로 하락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은 74.9에서 74.1로, 마포·은평·서대문구 등의 서북권은 75.7에서 74.9로, 용산·종로구 등이 있는 도심권은 지난주 77.2에서 이번주 76.2로 내려갔다.

수도권 전체 지수는 지난주 83.7에서 이번주 83.1로 낮아졌다. 지방은 90.0으로 9주 연속 하락세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7로 지난주 87.2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전세 시장도 침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90.2에서 이번주 89.6로 떨어졌다. 서울 지수는 86.3으로 지난주 87.6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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