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7만전자를 찍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6% 오른 6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6만9900원에 장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한때 7만원을 터치하고 내려왔다. 이는 지난해 3월 29일 종가 기준 7만200원을 찍은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앞서 24일(현지 시각) 엔비디아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번 분기 매출액이 7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보다 13% 줄어들었지만, 직전 분기보다 19% 증가한 수치다. 월가 추정치(65억2000달러)를 10% 이상 웃돌았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시간외거래서 25%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