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이광수 하차에 "고민 많아...후임자 2명"

  • 등록 2021-06-12 오후 1:05:32

    수정 2021-06-12 오후 1:05:32

사진=SBS ‘런닝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SBS ‘런닝맨’에서 이광수 하차에 깊은 고민에 빠진 유재석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배우 이광수는 최근 ‘런닝맨’의 멤버로서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이광수가 지금까지 저지른 죄의 형량을 모두 감면해야 하는 ‘굿바이, 나의 특별한 형제’ 레이스로 꾸며졌다고.

수염을 기른 채 등장한 이광수를 본 유재석은 “마지막 녹화인데 수염을 기르고 뭐 하는 거냐? 깔끔하게 와야지”라며 여전한 ‘광수 놀리기’로 서운한 마음을 애써 감췄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오프닝부터 이광수에게 “조용! 조용!”을 쉴 새 없이 외치며 둘의 트레이드 마크인 ‘말 끊기 장난’을 이어갔고 이를 듣던 양세찬이 “이제 ‘조용 시리즈’ 못 보는 거냐”며 서운함을 표했다고.

그러자 유재석은 “사실 고민이 많다. 이제 누구를 놀려야 하나”라며 이광수의 하차로 인해 깊어진 고민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내 “생각해놓은 후임자 2명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심지어 다음 장난의 타깃이 될 멤버 2인을 단칼에 집어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소중한 ‘장난 메이트’ 이광수를 떠나보내는 유재석의 모습과 이광수의 빈자리를 채울 멤버의 정체는 오는 13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인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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