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와 KAIST는 고객 35만 명의 5년간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투자 성향을 진단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고객투자성향 연구는 투자자 자신의 현재 또는 과거의 결정을 계속 유지하려는 현상유지편향, 자신의 정보의 정확성과 정보 해석 능력을 지나치게 확신하는 자기과신편향 등 다양한 유형의 투자 행동과 투자자들의 성향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 책임자 박광우 KAIST 경영공학부 교수는 “투자자의 투자성향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행동경제학에서 제시된 다양한 투자행태가설을 검증하고자 한다”며 연구의 학술적인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