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69시간` 풍자 영상 공유… "호러다큐…4.5일제 해야"

이재명 민주당 대표 SNS
유트브 `너덜트` 영상 공유 "전면폐기가 답"
"정부·여당 관계자·정책 담당자 꼭 봐야"
  • 등록 2023-03-26 오후 5:19:23

    수정 2023-03-26 오후 5:19:23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윤석열 정부의 주69시간제에 대해 “전면 폐기만이 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관련 현장간담회’에 참석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튜브 ‘너덜트’ 채널의 영상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당사자 입장에선 하이퍼 리얼리즘 호러다큐’, 주69시간제 도입 후의 모습을 풍자한 유튜브 ‘너덜트’ 영상에 달린 댓글들이 참 웃프다”며 “‘주52시간일 땐 60시간이더니 69시간이 되니까 74시간이 되네요’라는 주인공의 대사가 그야말로 뼈를 때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로 때문에 노동자가 숨지는 현실에서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라’는 탁상공론을 늘어놓은 정부·여당 관계자들, 정책 담당자들께서 한 번씩 꼭 보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이 걸린 일에 더는 고집 부리지 말라. 국민의 요구는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과로 사회로의 퇴행이 아니라 주4.5일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2일에도 “주당 52시간제 정착을 넘어서 이제 주 4.5일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피력하며 “국민에게 공짜노동, 공짜야근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불합리한 임금제도를 손보겠다”며 “또 국민을 쥐어짜서 성장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 잘못된 관행들도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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