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동물진단 제품으로 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 등록 2022-07-04 오전 9:23:57

    수정 2022-07-04 오전 9:23:5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프리시젼바이오(335810)는 글로벌 동물용 진단기업 안텍과 15년간 약 1182억원 규모의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동물용 임상화학 진단 검사기와 카트리지 11종을 올 하반기부터 안텍에 공급할 예정이다.

프리시젼바이오가 공급계약을 체결한 안텍은 북미에서만 60개 이상의 동물 진단 전용 실험실(Reference Laboratory)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상 장비, 초음파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는 동물진단장비 분야의 선도업체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동물 진단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안텍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의 ‘Exdia PT10V’는 A4 용지 크기의 소형 임상화학 플랫폼으로서 총 27개의 체내 성분을 검사할 수 있다. 또한 빠르게 다양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하고자 하는 병원의 니즈를 반영하여 종합검사, 수술 전 검사, 전해질 검사, 간 검사, 신장 검사 등 총 11종의 카트리지를 공급하고 있어 많은 고객들로부터 활용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2023년까지는 북미 시장에 검사기를 설치하는 것에 집중하여 일정 규모의 검사기 설치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카트리지 판매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동물병원 및 동물 진단 전용 실험실 네트워크와 당사의 현장진단 제품이 북미 동물진단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물용 임상화학 사업의 북미 진출을 시작으로 사람용 임상화학 제품과 면역진단 제품도 북미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현지 임상,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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