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희성촉매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 MOU

  • 등록 2022-08-18 오전 9:51:59

    수정 2022-08-18 오전 9:51:5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005950)은 희성촉매와 전고체배터리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수화학은 희성촉매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최창학 희성촉매 대표이사(왼쪽),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이수화학)


양사는 고체 전해질 품질과 스펙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수화학은 희성촉매에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수화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황화리튬(Li2S)을 공급할 수 있다. 지난해 말에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대전에서 황화리튬 샘플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에는 황화리튬을 시생산 하기 위한 데모 플랜트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설비를 통해 생산되는 황화리튬은 연간 20t 규모로 추산된다.

희성촉매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를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트렌드에 발맞춰 연료전지 시스템에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전극촉매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이 전고체전지 양산을 위해 이수화학과 희성촉매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고체전해질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만큼, 양사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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