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안심전환대출 수요급증 대비 AI상담 가동[주간금융]

국민은행 이어 신한은행도 AI 활용 ‘안심전환대출’ 상담
하나은행, 코로나로 침체된 골목상권 리프레시 지원사업
부산·경남은행, 지역발전 위해 1.6조 추석특별대출 실시
  • 등록 2022-08-13 오후 3:52:58

    수정 2022-08-13 오후 3:52:58

신한은행, 24시간 ‘안심전환대출’ AI 상담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해 24시간 안심전환 대출 상담을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9월 시행 예정인 ‘안심전환대출’ 고객 상담에 음성봇 ‘쏠리’와 챗봇 ‘오로라’를 통한 AI 상담을 활용할 예정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대출을 낮은 고정금리 대출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전환해주는 상품으로, 금리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원활한 안심전환대출 상담을 24시간 제공하기 위해 전화 문의와 신한 쏠(SOL)에서의 채팅 문의에 AI 상담 기술을 적용했다. 안심전환대출 AI 상담지원 서비스는 오는 17일 사전 안내 서비스로 시작해, 9월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되면 AI를 통해 상담은 물론 대출신청까지 가능하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안심전환대출 상담에 대기없이 상담 가능한 콜봇 서비스(Talk Talk)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고객이 고객센터로 전화해 0번(상담원 연결)을 입력한 경우, 콜봇이 의도를 파악해 직접 처리하거나 해당 업무로 연결한다. 사측은 고객이 고객센터에 안심전환대출 관련 문의를 했을 때 상담원 대기시간 없이 즉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가이드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골목상권 리프레시 지원사업’ 실시.(사진=하나은행)
‘골목상권 되살리자’ 하나은행, 리프레시 지원사업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골목상권 리프레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나 파워온 스토어(Hana Power on Store)’ 캠페인의 일환이다. 소상공인들의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사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한다.

먼저 전국에 있는 1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선정해 △옥외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노후 시설 및 소방시설 보수·교체 △사업장 방역 △ 키오스크(무인결제기) 설치 등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사업장 단위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역량 제고를 위한 자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 15개의 상권을 선정해 총 45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에 꼭 필요한 노무·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손님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경남은행, 1.6조 규모 추석특별대출 푼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의 ‘BNK 희망드림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양행은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10월 7일까지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며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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