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어 애플도 비트코인 진출?..어디까지 오를까

애플, 암호화폐 시장 진입 가능성 거론
안전한 거래 환경부터 안전성 개선 기대
앞서 테슬라 투자로 비트코인 시세 급등
  • 등록 2021-02-09 오전 8:56:28

    수정 2021-02-09 오전 8:56:28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이어 IT(정보기술) 업체인 애플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비트코인 시세에 추가 상승 여력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RBC캐피털마켓은 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애플은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와 보안환경을 자랑한다”며 “암호화폐 자산을 매입할 때마다 고객식별절차를 비롯한 규제로 인해 개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고서는 애플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면 즉각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애플이 암호화폐 거래자에게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해 악의적 사용을 막고 자산 안전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매수와 매도 접속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테슬라는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 향후 자사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또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달리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9일 오전 8시 17분 기준 17% 폭등해 4만5352달러를 넘겼다. 국내 시세로는 4885만원 수준이다. 이더리움(183만원)부터 비트코인 캐시(51만원), 리플(477원), 에이다(728원)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세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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