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되도 마스크 써야하는 이유…"가장 효율적인 방역"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방역의료분과 위원 정재훈 교수 인터뷰
  • 등록 2021-10-26 오전 10:13:30

    수정 2021-10-26 오전 10:13:3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일상회복으로 가더라도 실내 마스크는 사용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정재훈 가천대의대 교수는 2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먼저 백신 패스에 대해 “기본적으로 방역이 새롭게 완화가 되는 시설을 한시적으로 적용이 되고 그 다음 요양원이나 양로원처럼 감염에 굉장히 취약한 시설들에 한정해서 어느 정도 적용이 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감염의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이 되어 있는 시설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방역을 완화해서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백신패스가 당분간은 필요하다, 이런 개념으로 이해하셔야 된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다만 백신 접종이 강력권고되지 않는 소아청소년들은 백신 패스 개념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의학적 이유로 백신 접종을 못한 경우에는 “전문의들이 발급한 소견서가 있게 되면 백신 패스와 동일한 효과를 부여하는 것을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마스크 착용의 경우에는 상당 시간 지속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마스크를 착용한 국가와 마스크 착용까지 해제한 국가의 유행 양상이 다른 경향들을 보인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같은 경우에는 가장 비용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방역이 이때까지는 효과 위주로 갔다면 이제 향후의 방역은 가장 효율적인 방역을 찾아가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실내에 밀집된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이라고 하는 것은 상당히 효과적인 수단이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지속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실외나 공원이나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한 2단계나 3단계 정도가 되면 해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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