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달부터 ‘K-포레스트 푸드’ 시범사업 시행

밤·감·호두·대추 등 대상…2024년까지 40개 임산물로 확대
  • 등록 2021-05-31 오전 10:32:00

    수정 2021-05-31 오전 10:32:00

한 요리사가 고사리를 활용한 파스타를 요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달 1일부터 ‘K-포레스트 푸드(FOREST FOOD)’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우리 산림에서 생산되는 청정임산물의 고급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임산물국가통합상표인 K-포레스트 푸드를 개발했다. K-포레스트 푸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엄격한 관리규정과 체계화된 품질평가 기준을 충족한 임산물만 상표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 품목은 밤과 감, 호두, 대추, 고사리, 표고, 취나물, 도라지, 더덕, 산양삼 등이며, 2024년까지 40개 임산물로 확대할 방침이다. 상표로 지정된 임산물은 산림청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하는 한편 지정제품 홍보, 상품 기획·포장 디자인 등 상품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3040세대에도 면역력 향상 먹거리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K-포레스트 푸드는 국민에게 안전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임산물의 고객층을 MZ세대까지 확대·보편화해 임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K-포레스트 푸드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청정한 우리 임산물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에 좋은 기반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물 판로 확대와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소비촉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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