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친 한화, 8안타 친 NC에 완승...페냐, 6이닝 무실점

  • 등록 2023-05-27 오후 6:38:43

    수정 2023-05-27 오후 6:38:43

한화이글스 펠릭스 페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2안타를 치고도 NC다이노스에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전날 NC전에서 0-11로 대패해 KT위즈와 공동 9위로 내려앉았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9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은 15승3무26패가 됐다. 반면 NC는 22승22패로 승률 5할 기로에 섰다. 공동 4위에서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한화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였다. 페냐는 6이닝을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4승(4패)째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4회까지 NC 선발 이재학을 공략하지 못한 한화는 5회초 0의 균형을 깼다. 무사 1, 2루에서 이진영의 희생번트와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계속된 찬스에서 문현빈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초 안타 없이 볼넷 3개와 야수선택,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한화는 2안타에 그쳤지만 상대 실책과 볼넷 덕분에 기분좋은 승리를 일궈냈다.

NC는 8안타를 치고도 1점도 뽑지 못했다. 고비마다 병살타 2개와 주루사가 나오면서 자멸했다. 수비에선 실책을 2개 저질렀고 투수진은 볼넷을 7개나 헌납했다.

외국인 에이스가 맞대결을 펼친 대구에서는 KT가 삼성라이온즈를 5-2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KT는 이날 4연패에 빠진 8위 키움 히어로즈를 반 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견인했다. 6회부터는 김민수-이채호-주권-손동현이 1이닝씩 맡아 승리를 지켰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4이닝 동안 11피안타를 맞고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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