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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주 철거건물 붕괴’ 재개발조합 등 10여곳 압수수색(종합)

광주청 수사본부, 수사관 35명 투입 압수수색
  • 등록 2021-06-18 오전 10:24:41

    수정 2021-06-18 오전 10:24:4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재개발조합 사무실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18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 수사관 35명을 투입해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사무실 및 동구청, 광주지방노동청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개입, 행정기관의 관리 감독 적정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청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과 입건자 등에 대해서는 추후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붕괴 원인 관련 수사를 위해 재개발사업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HDC) 서울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15일엔 광주시청과 동구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지난 16일 기준 총 14명을 입건했다. 이 중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인물은 총 7명이다. 시공사인 HDC 관계자 3명, 철거업체 한솔기업 측 2명, 재하도급 철거업체 백솔건설 측 1명, 감리 1명 등이다. 이들 중 혐의가 확인된 현장소장과 굴착기 기사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또한 철거업체 선정 비위 관련 입건자는 총 9명인데, 2명은 사고원인 관련 입건자와 겹친다. 이와 관련해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은 지난 13일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문 회장과 연락을 통해 귀국을 설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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