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의 소나무, 정부·지자체가 체계적 관리 나선다

산림청·서울시, 남산 소나무 군락지 보존·보호 대책 등 논의
  • 등록 2021-06-11 오전 10:12:24

    수정 2021-06-11 오전 10:12:24

최병암 산림청장이 10일 서울 남산 소나무 군락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숲인 남산의 소나무 군락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실시된다. 산림청은 도시숲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 남산 남쪽 사면에 집단으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 군락지의 소나무 생육상태, 보존·보호 대책, 체계적인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산의 소나무는 일제강점기 시절 수난을 당해 대규모 훼손이 자행됐다. 이에 산림청은 남산의 소나무에 대한 산림 문화적 가치를 되살리고 체계적이고 생태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옛 모습을 다시 찾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전국적으로 도시숲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고, 특히 남산의 소나무는 애국가 2절에 나온 바와 같이 우리민족의 정신을 상징하는 숲인 만큼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의 자긍심과 도시민 삶의 질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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