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의 항원 복합 신속진단키트는 비인두도말 스왑을 통해 검체(콧물) 속 코로나19와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항원 존재를 검사하고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멕시코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복합 진단 키트는 수젠텍의 진단키트를 포함해서 2개에 불과하다. 허가를 받은 다른 복합 진단 제품은 ‘실시간 분자진단 방식(PCR)’의 제품이기 때문에 신속진단키트로는 수젠텍의 제품이 최초다.
수젠텍의 코로나19-인플루엔자 A/B 복합 신속진단키트는 고가의 검사 장비나 시설 없이 진단키트만으로 현장에서 20~30분 내 육안으로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분자진단제품과 보완해 병용 사용도 가능하다. 지난 8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장기화와 인플루엔자 유행철에 대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함께 검출할 수 있는 복합 진단키트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
한편 수젠텍은 ‘코로나19-인플루엔자 복합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지난해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아 올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개별국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