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우리금융, 오늘 새 주주 공개…유진PE·두나무 유력

  • 등록 2021-11-22 오전 10:44:52

    수정 2021-11-22 오전 10:44:52

예금보험공사(지분율 15.13%)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316140) 지분 10%의 새 주인이 오늘 결정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오늘 오후 2시 회의를 거쳐 우리금융 지분을 인수할 낙찰자를 발표합니다.

업계에선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유진PE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포함한 5~6곳이 우리금융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유진PE의 경우 4%의 지분을 사들임으로써 우리금융 사외이사 추천권을 얻고 나머지 투자자들에게는 0.8~2.0% 미만 지분을 나눠 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2001년 국내 1호 금융지주로 출범한 우리금융은 23년만에 사실상의 민영화를 달성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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