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친환경 신사업 확장..여주 코어PC공장 가동

사전제작 콘크리트 연간 4만㎡ 생산
삼성물산·쌍용건설 등에 공급
  • 등록 2022-05-18 오전 10:29:11

    수정 2022-05-18 오전 10:40:59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반도건설은 17일 경기 여주시 북내면 ‘코어 PC(Precast Concrete·사전제작 콘크리트) 공장’ 가동식을 열었다.

PC는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도록 미리 제작된 콘크리트 부재다. PC 공법을 사용하면 기존 공법보다 공기를 20%까지 줄일 수 있다. 기존 공법보다 균열·누수 위험성도 적다. 공사 중 폐기물 또한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반도건설은 지난해 6월 여주 PC 공장을 인수했다. 여주 PC 공장은 HCS(할로우코어 슬래브) PC를 연간 4만㎡ 생산할 수 있다. HCS PC는 고강도 콘크리트에 응력을 가해 만든 PC 판이다. 반도건설은 여주 PC 공장 생산량을 10만㎡까지 늘려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류센터, 경기장, 데이터센터, 지식산업센터, 반도체 공장 건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용태 여주 코어PC 대표는 “현재 공장 오픈 전부터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과 PC 공급에 대한 협의를 마쳤고, 그 외 타 건설사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국내 건설현장에서 PC의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반도건설의 PC사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기존 주택 중심에서 공공사업, 친환경, 첨단기술 도입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 등 ESG경영을 착실하게 수행 중인 반도의 전문경영인들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반도문화재단을 통한 지역 문화 대중화 사업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반도건설 PC(Precast Concrete·사전제작 콘크리트) 공장에서 생산된 PC.(사진=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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