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오늘(26일) 국무조정실과 각 지자체에 호텔, 영화관, 테마파크 등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을 입장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때까지 소재지에 관계없이 감면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서울시내 7개 호텔의 경우 올해 상반기 이용객(94만8000명)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157만명)에 비해서는 39.6%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2021년에도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하고 있는 데, 영화관 등의 시설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재하고 있는 서울시가 2021년에 부담금을 전액 부과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