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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전 계룡시장, 제주서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 등록 2022-05-24 오전 10:05:12

    수정 2022-05-24 오전 10:05:12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기원 전 충남 계룡시장이 제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이 전 시장이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당일 오후 9시쯤 “남편이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이 전 시장의 아내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숨져 있는 이 전 시장을 발견했다.

이 전 시장은 한달 살이를 하기 위해 지난주 가족과 함께 제주로 왔으며, 23일 오전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오겠다”며 숙소를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이 전 시장이 최근 공천 박탈 문제 등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이 전 시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후보로 결정됐었지만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재경선을 시행해 1위를 차지한 이응우 배재대 대외협력 교수로 후보를 변경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전 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을 밝히지 않아 ‘자기검증진술서 허위 기재’로 판단해 전원일치 결정으로 후보자 자격을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때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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