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명 관광지 카드게임으로 간접 경험한다

  • 등록 2021-06-18 오전 10:57:49

    수정 2021-06-18 오전 10:57:49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 지역 관광을 주제로 한 카드게임이 출시됐다.

경기 고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학생들을 위해 관광 카드게임 ‘여행할 고양’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고양시 제공)
카드게임은 뒤집어져있는 카드더미를 한 장씩 공개하면서 여행길을 만들어 나오는 카드에 따라 꽃 보석을 나눠 갖거나 반납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총 4라운드 동안 꽃 보석을 가장 많이 획득한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게임은 관광자원카드(서삼릉, 행주산성, 장항습지 등), 방해요소카드(팬데믹, 기상재해 등), 보물카드(김대중 대통령 사저, 백마 화사랑, 권율장군 동상 등), 가림판, 꽃보석 토큰, 미션카드, 선택칩 등으로 구성했다.

시는 신청한 200여 개 학교에 선착순으로 카드게임을 배부하며 수령한 학교는 게임 결과지를 제출해야 한다.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도 게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고양시 관광과에 전화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의 관광지를 간접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이번 게임은 훌륭한 교육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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