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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민주당이 당 차원의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지만 김씨 의혹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거짓 네거티브’ 문제를 거론했다. 윤 의원은 “공적 영역에 있어서 검증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조폭의 돈을 받았다고 주장을 했다.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철저한 검증의 대상”이라면서 “하지만 그 내용이 단 하루도 못 가서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반성해야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거짓이라면 국민을 현혹시키고 진흙탕 싸움을 하자는 전형적인 네거티브 선거인 것”이라며 “문제는 국민의힘 패턴은 이런 네거티브 선거를 계속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거짓이 아니라면 정당성과 근거를 갖춘 비판은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김씨가 개인적으로 점을 보고 무속인에게 조언을 얻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무속인이 비합리적인 논거로 선거 캠프까지 좌우한다면 문제라는 주장이다.
윤 의원은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가 되실 분이 불리한 이야기가 나오면 거짓말한다 이건 비겁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