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이미 등판한셈…오히려 김혜경이 뉴스 안나와"

하 의원 "김씨 소재의 이야기와 뉴스, 얼마나 많은가"
"실제 등판한 김혜경, 국민 체감은 없을 것"
  • 등록 2022-01-27 오전 10:22:25

    수정 2022-01-27 오전 10:22:25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 프로필이 등록되면서 그동안 공식석상에 나서기를 꺼려왔던 김씨의 등판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 데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사실상 이미 등판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하 의원은 26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진행자가 “김건희씨 등판 움직임이 있다고 하더라”고 묻자 “김건희씨 소재로 한 이야기가, 뉴스가 얼마나 많은가”라며 “내용적으로는 (김씨가) 이미 등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회견으로 사과하는 얼굴도 나왔고 온갖 사진이 나와서 돌아다니고 있다”며 김씨가 매일 국민들에게 얼굴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 김씨는 매일 뉴스에 나오고, 실제 등판한 이재명 후보 배우자는 뉴스에 잘 안 나와 일반 국민들은 오히려 민주당 후보자가 등판 안 했다고 느낄 것”이라며 “김씨가 이미 내용적으로 등판해 있기 때문에 언제 나와도 자연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24일 밤부터 김씨의 프로필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공개석상 출현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윤 후보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책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아내에게) ‘프로필을 네이버에서 그냥 올려준 거냐 아니면 직접 올린 거냐’ 했더니 본인이 직접 올렸다(고 하더라). 그냥 간단하게 올려놨더라. 좀 더 상세하게 올릴 생각이라는 얘기를 저도 막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김건희’를 검색하면 김씨의 사진과 이력이 노출된다. 네이버는 프로필 등록이 김씨 측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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