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용산공원 열린다...대통령집무실도 선착순 개방

장군 숙소 등 13일간 시범개방
20일부터 방문 예약
  • 등록 2022-05-19 오전 11:00:00

    수정 2022-05-19 오후 3:16:53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용산공원 부지와 대통령집무실이 시범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용산공원 부지를 시범개방한다. 용산공원 조성을 앞두고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장군 숙소와 스포츠필드 등 용산공원 부지 주요 장소가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이번 시범개방 기간엔 이달 용산구 옛 국방부 청사로 옮겨온 대통령 집무실 앞뜰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대통령 집무실 남측 공간이 용산공원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며 “대통령이 일하고 있는 모습과 공간을 국민들이 공원에 산책을 나와서 언제든지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정신적 교감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망대 인근에서 방문 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관람객을 선정한다.

용산공원 방문 신청은 20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할 수 있다. 방문일 5일 전부터 신청을 받는다. 하루에 5회, 회당 500명씩 관람할 수 있다. 국토부는 시범개방 기간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9월 임시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개방은 장기간 폐쇄적인 공간이었던 용산기지가 대통령실 이전과 함께 열린 공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국민과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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