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2022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의 2차 관람기간(10월 1~11월 16일) 주말 티켓은 대부분 마감됐다. 2차 티켓 오픈이 시작된 오전 10시에는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인터넷 접속이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경복궁 야간관람’은 워낙 인기가 많은 상품이고 1차 관람기간 판매 때도 당일날 모든 회차가 매진됐다”며 “2차 관람분의 경우 평일 티켓이 (오전 기준) 아직까지는 남아있지만 아마 오늘 중 전 회차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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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했다는 한 시민은 “오전 10시부터 원하는 날짜를 예매하기 위해 시도했는데 사이트 접속조차 잘 안되더라”며 “평일이라도 예매하려고 했지만 ‘예매 대기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계속 떠서 보러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 이후 매년 매진이 잘 되기 때문에 티켓 전쟁은 흔한 일”이라며 “야간관람 뿐 아니라 ‘생과방’ 등 프로그램의 예매는 더 치열하다”고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