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컴퍼니, 뉴욕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리딩 워크숍

브로드웨이 관계자·관객에 작품 개발 과정 공개
"투자자들 높은 관심…공식 프레젠테이션 준비"
연출가 마크 브루니 등 브로드웨이 창작진 참여
  • 등록 2022-05-25 오전 10:29:30

    수정 2022-05-25 오전 10:46:4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글로벌 창작 뮤지컬로 개발 중인 ‘위대한 개츠비’의 29시간 리딩 워크숍을 지난 16~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펄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16~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펄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29시간 리딩 워크숍 현장. (사진=오디컴퍼니)
29시간 리딩 워크숍은 미국배우조합법에 따라 작품 개발 단계에서 연습부터 프레젠테이션까지 총 29시간 내에 완료해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작품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작업 방식으로 브로드웨이 관계자들과 초청된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프레젠테이션으로 리딩은 마무리된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프로듀서는 “뜨거운 에너지와 높은 사기로 가득한 현장에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이번 리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수정, 보완이 이뤄졌으며, 매우 영감 어리고 발전적인 작업이 진행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작품의 리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많은 브로드웨이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며 “향후 진행될 작품 개발 단계 및 작품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팀과 많은 고민과 논의를 진행할 것이며, 브로드웨이 극장주 및 투자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F.S.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 및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뮤지컬 ‘뷰티풀-더 캐롤 킹 뮤지컬’의 연출가 마크 브루니와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극작가 케이트 케리건, 올해 토니상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파라다이스 스퀘어’의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 작사가 네이슨 타이슨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오디컴퍼니는 ‘위대한 개츠비’ 외에도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두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이야기를 그린 ‘피렌체의 빛’, 쥘 베른 소설 ‘해저 2만리’에서 영감을 받은 ‘캡틴 니모’ 등의 글로벌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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