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6⅔이닝 9K, 김민혁 2타점…두산, 한화전 5-3 승

시즌 56승2무75패…한화 상대 전적 8승7패 우위
곽빈 7이닝 2실점 '시즌 8승'…김민혁 6회 결승타
  • 등록 2022-09-25 오후 5:08:51

    수정 2022-09-25 오후 5:28:02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두산 베어스가 곽빈의 호투와 김민혁의 적시타에 힘입어 2연패를 끊었다.

두산 곽빈. (사진=연합뉴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56승(2무75패)째를 수확하며 한화 상대 8승7패로 우위에 섰다.

선발 곽빈은 6⅔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이상 2자책 이하) 피칭을 하며 시즌 8승(8패)째를 올렸다. 지난 9월 14일 잠실 LG전에 이어 3연승이다.

1회 첫 타자 정은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곽빈은 2회 2사 1,3루 위기에 몰려서도 유상빈 상대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마무리했다. 3회 역시 세 타자를 처리해 끝낸 뒤 4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하주석에게 3구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5회엔 정은원에게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자신이 내보낸 주자를 도루 저지로 잡아낸 뒤 노수광에게 삼진을 잡아 세 번쨰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이후 7회까지 5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며 총 9개를 기록했다.

타선은 4회 김재환-양석환-김민혁의 연속 안타로 선취 2득점했으나 5회 바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흐름을 넘겨주는 듯했다. 그러나 상대 불펜이 가동된 6회 3점을 뽑아내며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김민혁이었다. 김재환의 안타와 양석환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 기회에서 김민혁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내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어 대타 호세 페르난데스의 타석에서 선행 주자 양석환이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고, 페르난데스는 대주자 조수행까지 불러들이는 쐐기타를 터뜨렸다.

한편 최하위 한화는 시즌 성적표 44승2무90패가 됐다. 외인 부상으로 대체 투입된 선발 유망주 한승주가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최고 시속 147㎞의 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로 승부한 끝에 선발 시험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타선은 10안타를 쳤으나 3득점에 그쳤다. 하주석이 3안타, 유상빈이 2안타 경기를 했으나 중요한 기회에 해결사가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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