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맵, 대규모 리뉴얼로 맞춤형 진로 로드맵 구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데이터 기반 진로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 메이저맵은 대규모 서비스 리뉴얼을 실시하고, 대학교 정보 범위 확대, 학과와 연계된 직업 정보의 강화, 인지역랑검사 추가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메이저맵)

메이저맵은 학생이 원하는 학과와 자신의 전공에 맞는 선택 교과를 탐색할 수 있고, 희망 학과와 동일한 전국 대학 및 관련된 직업 정보를 자세히 제공해 학생의 진로 선택을 돕는 서비스로, 매월 약 6만 명의 고등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리뉴얼로 메이저맵은 주요 대학 중심으로 제공되던 대학교 정보를 전국 4년제 모든 대학교 정보로 범위를 넓히고, 학과 정보와 함께 연계된 약 800개의 직업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학과 및 직업 선택을 위한 학생 심리 검사의 경우에도 계량심리학 기반 검사에서 신경과학 기반의 인지역량검사를 개발해 신뢰도를 높이면서, 이를 학과 및 직업 정보와 연결해 개인별 맞춤형 진로 로드맵을 구축했다.

메이저맵은 진로교육의 핵심을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교집합을 찾는 것으로 보고, 검사 방식의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에 적합한 서비스로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잘하는 것은 인지역량검사로, 좋아하는 것은 선호도 검사로 확인해 학생에게 맞는 직업과 학과를 추천해 준다는 설명이다.

이중훈 메이저맵 대표는 “메이저맵은 학습의 불평등을 데이터로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그 첫걸음으로 개인의 선호와 역량을 파악해 학과와 직업을 연결해 주는 진로 로드맵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그간 25만여 명의 이용자들이 메이저맵을 찾아 월 4~5000시간 정도를 이용하며 그 필요성을 확인해 주었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