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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을보안관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1인가구 5대 불안 해소 중 안전 분야 지원대책의 하나다. 서울시는 1인가구가 세집 중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다. 실제 2018년 32%에서 지난해 34.9% 늘었다.
안심마을보안관 60명은 1개소 당 4명이 배치된다. 전직 경찰 등 범죄예방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이들이 전체 인원의 52%다.
안심마을보안관의 주요업무는 범죄예방순찰, 생활안전대응 등 크게 두 가지다.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물고 차량이동이 어려운 좁은 골목을 안심마을보안관이 직접 걸으며 순찰하고, 범죄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관할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신속하게 대처한다. 또 골목에 꺼진 보안등이 있는지, 길이 파손된 곳이 있는지, 빗물받이가 막힌 곳은 없는지 등을 점검·신고해 개선한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운영을 통해 범죄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한 주민생활을 지원함으로써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