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정원화 사업 원조 '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 방문객 10만명 돌파

  • 등록 2021-10-26 오전 11:13:21

    수정 2021-10-26 오전 11:13:21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으로 확산된 남양주시의 하천 정원화 사업을 대표하는 청학밸리리조트가 지난 6월 개장 이후 약 5개월 만인 지난 25일 기준 누적 방문객 10만9 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장 전부터 12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여름철에는 방문객 수가 대폭 증가해 주중 일평균 422명, 주말 일평균 1183명이 찾는 명실상부 남양주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청학밸리리조트 가을 풍경.(사진=남양주시 제공)
시는 청학천의 불법 점유와 환경 훼손 등 관행적 불법 행위가 50여 년간 계속돼 온 하천 문제 해결에 나서 상인·주민과 계속된 소통으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불법 시설물 등 철거에 성공했다.

더 나아가 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회복한 하천을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 올해 6월 1일에는 리조트급 혁신 공간인 청학밸리리조트를 개장했다.

시는 청학밸리리조트에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 구간(A구간 400㎡, B구간 640㎡)을 조성했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과 편의 제공을 위해 △자연형 여울과 호안 정비 △대형 그늘막 △배달존과 푸드트럭존 △접근·통행로 개선과 안전 펜스, CCTV △공공 와이파이 △화장실 6개소 △주차장 등을 갖춘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결과 남양주시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으며 지난 15일에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 분야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청학밸리리조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추진, 휴(休) 수변 공간과 물놀이 공간, 문화 시설, 각종 편의 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청학밸리리조트는 남양주가 추구하는 공간·환경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만큼 많은 시민들이 내 집 정원과 같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친환경 복합 문화 공간을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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