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은 지난해 10월 ‘국내 앱마켓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 이후 원스토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그리고 콘텐츠 사업자들이 업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다.
먼저 웹툰·음악·VOD 등 미디어콘텐츠 앱에 기본 수수료 10%를 적용한다. 구글과 애플 앱마켓의 통상 수수료인 30% 대비 3분의 1이며 기존 원스토어 수수료 20%의 절반 수준이다. 50개 이상의 콘텐츠 제공자들에게 소비자들의 결제금액을 정산하는 ‘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회사 측은 “웹툰·음악·VOD앱 등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대부분 앱들이 이 기준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할인은 오는 6월 초부터 원스토어 개발자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정보에 대한 담당자 확인을 거쳐 승인일부터 해당 요율이 적용된다.
한편 원스토어는 2018년 7월 앱마켓 수수료를 20%로 인하하고 자체 결제 시스템 이용 시 최저 5%로 낮추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 정보통신 발전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