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내달 16~18일 '바운스' 공연

단원들이 만드는 창작플랫폼
무용·타악·연희 색다른 해석 시도
  • 등록 2021-06-18 오후 12:36:07

    수정 2021-06-18 오후 12:36:0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예술단 창작플랫폼 공연 ‘바운스’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진행한다.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창작플랫폼 ‘바운스’ 포스터(사진=국립정동극장)
‘바운스’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원들이 직접 기획·연출· 안무를 맡아 전통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내는 창작플랫폼 시리즈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상영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번 공연에선 무용·타악·연희 등 전통예술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다양한 장르적 실험으로 구성된 창작 공연 3편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진동’은 타악팀 이기수 기획·연출 작품이다. 진동을 모티브로 협동과 공존, 갈등이 함께 어우러진 인간의 삶을 들여다본다. ‘오래된 정원’은 무용팀 전진홍이 기획·연출 및 안무까지 담당한 작품으로 개성적인 안무와 음악을 통해 한 노인의 추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레-난봉’은 타악팀 박다열의 기획·연출 작품이다. 사설난봉가의 가사를 바탕으로 1970~80년대 시대적 분위기와 미국 히피 문화에 영향을 받은 신세대의 톡톡 튀는 사랑을 그려낸다.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창작플랫폼이 올해는 관객과 직접 마주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공연으로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전통적인 공연예술 형식과 현대적 표현 방식을 결합한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가대표 전통연희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1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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