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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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카타르상공회의소(카타르상의)가 카타르 도하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한·카타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경제협력을 논의했다고 대항상의 측이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문재도 H2Korea 회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건설·삼성물산·바이오니아·셀트리온 등 한국 기업인 10명이 참석했다. 카타르 측에선 무함마드 븐 아흐마드 븐 따와-르 알 쿠와리 카타르 상의 수석부회장과 카타르 기업인 10여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우 부회장은 “양국의 경제협력이 건설·플랜트 등 전통적 산업 분야에서 헬스케어, 수소에너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기업들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이어 양국 간 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한 공식 오찬도 열렸다. 세이크 무함마드 븐 하마드 알압둘라 알타니 신임 카타르 통상산업부 장관이 주최한 이날 오찬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우 부회장, 칼리파 븐 무함마드 알타니 카타르상의 회장, 양국 기업인들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