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율 높지만…권성동 "낙관은 절대 금물"

중선위 천안 현장 회의서 "앞선 지역도 혼전 가능"
지선 투표율 낮은 점 고려해 사전 투표 독려
  • 등록 2022-05-25 오전 10:55:16

    수정 2022-05-25 오전 10:55:1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최근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표가 나오는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낙관은 절대 금물”이라고 했다. 지방선거일까지 일주일 남았지만 여당이었던 민주당의 조직력과 동원력이 여전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5일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충남 천안시 현장회의에서 권 원내대표는 “지방선거가 일주일밖에 안 남았지만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수치가 나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낙관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 여론조사에서도 일정 부분 앞섰으나 결과는 0.7%포인트 신승이었다”면서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낮고 민주당 내 지역 조직은 어마어마하게 강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사전투표 독려만이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우리가 앞선 지역이라도 투표에서는 혼전 양상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투표율 상승을 위해 사전 투표 독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 투표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하루의 투표가 3일의 투표를 이길 수 없고, 사전 투표에서 이겨야 승리의 쐐기를 박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충남지사로 출마한 김태흠 후보에 대해 “국회 원내대표가 될 수 있음에도 이를 포기하고 자신의 고향이고 정치적 뿌리인 충남에서 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다”면서 “대통령을 위시해 당 지도부 모두가 김태흠의 우군이고 강력한 지원 세력”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충남은 51.08%의 득표로 지지를 보내주셨다”면서 “이번에도 50% 이상 표를 얻어 꼭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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