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가 지난 17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 |
|
김승찬 교수는 ‘인공고관절 재치환술에서 사용되는 모듈식 대퇴 스템의 테이퍼 결합부에서 양성 및 음성 테이퍼 결합 방식에 따른 부식의 영향’(교신저자 고려대 구로병원 김상민 교수)을 주제로 하는 생체역학 연구결과를 발표해 임상적 중요성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승찬 교수는 “지금까지 고관절 인공관절 재치환 수술 후 발생 가능한 모듈식 대퇴 스템 결합부의 부식과 관련해 테이퍼 결합 방식의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면서 “이번 연구는 임상적으로 보다 이상적인 모듈식 대퇴 스템 디자인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