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작년 베트남 스피릿 시장 판매 1위 기록

  • 등록 2022-09-26 오전 11:32:09

    수정 2022-09-26 오전 11:32:09

작년 하이트진로의 소주류 제품이 베트남 스피릿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베트남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작년 하이트진로의 소주류 제품이 베트남 스피릿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 자국 제품의 인기를 넘어 한국 소주가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베트남 소주 수출액은 베트남 주류시장의 규모가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약 5% 증가했다. 최근 베트남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채널인 대형마트, 대형 슈퍼, 편의점 등에 신규 입점하고 판매활성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한인 교민, 관광객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현지인 대상 판매를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리오프닝 이후 판매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하노이 대형 쇼핑몰에 대형 LED 광고를 진행, SNS를 통한 온라인 활동 등 소비자 접점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에는 베트남 핫플레이스 꺼우저이 지역에 오픈한 진로비비큐 3호점을 통해 진로 브랜드 각인 효과는 물론, 현지인들에게 한국 음식과 페어링한 진로를 음용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최근 1년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총 930여곳에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를 신규 입점하는 등 가정 채널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전무는 “진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현지인과 교민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각각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한국 소주가 현지인들에게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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