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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9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문화를 조성하고 이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해오다 지난해부터 참가자격을 넓혀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일반인 4000여 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확대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만 18세 이상의 대학생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자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이번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활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의 상위 50명, 총 100명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이 중 각 부문(학생부, 일반부)의 1등에게는 부상으로 최신형 현대차 투싼이, 2등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본선에 참가하는 100명 전원에게도 성적에 따라 상금 또는 부상이 주어진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는 다음달 6월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선(7월 1일)과 본선(7월 8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경진대회 재미를 더하기 위해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댓글 인증 이벤트와 추첨 행사 등을 열어 다채로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연구장학생 제도를 비롯해 대학과 연계한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를 선제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취업 준비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