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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붐 계기로"…뉴욕서 '김치의 날' 행사 열렸다

aT, 뉴욕주의회서 김치의날 제정 결의안 통과 기념행사
  • 등록 2022-05-25 오전 11:30:16

    수정 2022-05-25 오전 11:30:16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 문화의 중심인 미국 뉴욕에서 ‘김치의 날’ 제정 기념 행사가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주도인 올버니에 위치한 뉴욕주의회에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의 주도인 올버니에 위치한 뉴욕주의회에서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앞줄 맨왼쪽),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앞줄 왼쪽 두번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치의 날은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11월 22일)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가 최초 제정한데 이어 올해는 버지니아주(2월 9일), 뉴욕주(2월 17일)가 잇따라 결의안을 처리했다. 2월 당시 코로나19 확산 탓에 온라인으로 화상으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는데, 이번에 다시 대면으로 행사를 연 것이다.

뉴욕주의회가 특정 음식에 대한 기념일을 제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aT는 주의회 의사당 내에서 김치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뉴욕주 상·하원의원들에게 다양한 김치 관련 제품, 각종 김치 재료 등을 소개했다. 백김치 샐러드, 김치 슬라이더 등 시식 행사도 열었다.

이번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한국계 정치인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은 “미국에서 김치와 김치를 이용한 음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계가 아닌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치 수요가 증가한 것은 다양한 문화 수용의 긍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김치 수출은 2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2.5%가 증가한 수치다. 10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하면 10배가량 성장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세계 경제 수도인 뉴욕이 김치의 날을 제정한 것은 김치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며 “이번 행사를 미국 내 김치 붐 조성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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