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장님을 초대합니다’, 현대제뉴인 소통 경영 강화

‘우사초’·‘우신소’ 프로그램 신설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소통”
MZ세대, 대변하는 제도도 신설
  • 등록 2022-05-25 오전 11:32:47

    수정 2022-05-25 오전 11:32:47

현대제뉴인이 이달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우사초(우리사장님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이미지.(사진=현대제뉴인)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현대제뉴인은 최고경영자(CEO)부터 신입사원까지 각 직급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우사초(우리 사장님을 초대합니다)’와 ‘우신소(우리팀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사초는 한 달에 2회 실시되는 행사로 지원자가 마음에 맞는 동료들과 함께 먹고 싶은 메뉴와 장소를 직접 골라 신청, CEO와 저녁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제뉴인에 따르면 실시 첫 날 불과 3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구성원들의 높은 호응이 있었다.

신입사원 사내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우신소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우신소는 신입사원이 직접 친해지고 싶은 다른 팀 선배를 초청해 식사를 하며 교류활동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개월간 매월 10만원씩의 회식 비용을 신입사원에게 지원한다.

현대제뉴인은 이와 함께 전체 구성원 중 MZ세대(1980년생 이후 출생자)가 65%를 차지하는 것을 고려해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부문별 대표 인원 12명을 선발해 ‘체인지 에이전트(CA)’ 조직도 새로 구성했다. 이들 위원은 현업 부서 인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핫라인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은 “구성원들의 유연한 생각이 혁신으로 이어지고, 혁신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 개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직원들을 만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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