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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출사표]아이티아이즈 "핀테크 넘어 헬스케어 AI 제공"

핀테크 기업 아이티아이즈 다음달 코스닥 상장
금융기관에 IT솔루션 제공…클라우드 자체 개발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B2C도 고려
희망밴드 1만2500원~1만4300원
  • 등록 2021-10-26 오전 11:58:43

    수정 2021-10-26 오후 9:31:13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금융기관에 IT솔루션을 공급하는 핀테크업체 아이티아이즈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자산관리와 신용평가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성장한 아이티아이즈는 공모 후 인공지능(AI) 사업을 강화하고, 의료 마이데이터사업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이사.(사진=아이티아이즈)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는 26일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 후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신사업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연매출 평균 20% 성장,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아이티아이즈는 금융기관에 자산운용·자산관리·신용평가·장외 파생상품 관리 솔루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분석·시장예측·예산관리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기획재정부, 한국전력거래소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IT솔루션 용역 매출이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하고, 소프트웨어 등 상품과 클라우드가 매출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아이티아이즈의 실적은 매출액 318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의 62%, 영업이익의 93%를 달성했다. 최근 금융권에 IT기술 도입이 빨라지면서 아이티아이즈도 최근 3년간 매출액 기준 74%, 영업이익 기준 187% 수준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금융업계 특성상 고객이 유지되는 ‘락인’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이티아이즈는 공모 자금을 금융 관련 신사업과 의료·헬스케어 분야 플랫폼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최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름위’를 활용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투자한 의료 AI ‘닥터 앤서’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PHR)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이 헬스웨이 시스템 구축 및 실증 확산 추진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이티아이즈는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을 B2C 사업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대주주는 이성남 대표로 공모 후 지분율은 36.47%다. 이성남 대표이사와 공동목적보유 확약을 체결한 특수관계인 송덕수 씨에이웨이브 대표의 공모 후 지분율 22.59%를 포함할 경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율은 59.06%로 높아진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142만1600주(23.78%)로 낮은 편이다.

아이티아이즈는 177만7000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2500원~1만4300원, 공모 금액은 최대 236억원이다.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8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예상시가총액은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기준 854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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