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한미 통화스와프 구체적 언급 어려우나 파월 의장과 정보 교환 중"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 등록 2022-09-26 오후 12:01:30

    수정 2022-09-26 오후 12:15:2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 “한국은행과 연방준비제도(Fed)와 굉장히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고, 다른 중앙은행 총재보다도 그런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총재는 이날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어떤 상황이 진행됐는지 얘기하기보다는 이번에 파월 의장이 달러가 너무 강세가 되면 전 세계적으로 올 충격에 대해서 어떻게 공조를 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정책공조라는 단계는 아니지만 BIS 회의나 이런 것을 통해서 여러 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저희 한국은행과 연준이 굉장히 클로즈(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고, 다른 중앙은행 총재보다도 그런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화스와프의 조건을 보면 연준의 내부 기준이 있다”면서 “통화스와프의 기준은 글로벌 금융 달러 시장의 리키디트의 문제가 있을 때 그걸 논의하게 돼있고 지난번 두 차례의 페드 스와프가 있을 때도 우리나라만 준 것이 아니고 글로벌 달러시장에 유동성 부족이 있었을 때 9개 나라를 동시에 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페드가 모니터 링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그에 관해서는 페드 총재가 얘기하듯이 정보 교환이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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