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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은혜가 단일화 거부…선거 끝까지 지지율 확인할 것"

25일 BBS 라디오서 경기지사 보수 단일화 무산 선언
"깔끔하게 조건 제시했지만…金 수긍하는 태도 없어"
"지지율 7~8% 안정적…국민의힘 입당 생각 없다"
  • 등록 2022-05-25 오전 11:41:57

    수정 2022-05-25 오전 11:41:57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한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25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에 소극적인 정도가 아니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완주 의사를 천명했다.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지동교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고민일 게 거의 없어졌다. 저희 입장에선 더 이상 어떤 얘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희는 처음부터 깔끔하게 단일화 조건을 얘기를 했었는데 그 조건에 대해서 전혀 수긍한다거나 이런 태도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경기지사 판세에 대해 “무작위로 전화를 돌리는 RDD 방식의 여론조사는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 상당히 큰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나온다”며 “경기도민이 아닌 분들도 응답할 가능성이 있고, 여권 지지층이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바라봤다.

또 “안심번호로 하는 조사는 여야 비슷하게 나와서 큰 차이가 없다”고 “저도 RDD 방식으로 하면 훨씬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7~8%대 지지율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선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지지율을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자신의 주요 공약으로 ‘교통’을 꼽았다. 그는 “그 어떤 후보도 상상하지 못했던 지선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데, 하나 만드는 데 3~4000억 원 정도면 충분히 만들 수 있고 공사 기간도 2~3년 정도면 충분하다”며 “제가 샘플로 내놓은 12개만 완공이 돼도 120만 도민들이 역세권에 살게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앞서 발표한 수도권 군 공항 이전 공약 등을 양쪽 후보가 다 배낀 상황이라 이번엔 빨리 발표하지 않고 갖고 있다가 늦게 발표했다”며 “그런데도 양 후보가 토론회에서 이 지선 공약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주장했다.

한편 선거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입당할 생각은 없다”며 “여러 정치적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 여부에 대해서는 “정부의 성공과 또 윤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그 부분은 노코멘트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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