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오픈뱅킹, 자동충전·잔액모으기 된다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오는 27일 새로운 우체국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뱅킹 고도화를 통해 △카드대금납부 등 각종 납기일에 부족한 잔액을 자동 충전해주는‘자동충전’과 △여러 은행 계좌에서 한 번에 우체국 계좌로 일괄이체가 가능한 ‘잔액모으기’등 서비스를 적용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자동충전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잔액부족으로 인한 미납, 연체 가산금이 발생하는 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더 편리해진 오픈뱅킹 서비스! 소문내지마!’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동충전, 잔액모으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금처럼 이용 가능한 이벤트 캐시부터 갤럭시Z 플립3까지 다양한 경품 혜택을 1만1156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체국 오픈뱅킹 신규 서비스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