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7일 ‘세계사막화 방지의날’ 기념 화상 토론회

동북아에 영향 미치는 몽골 등 사막화 방지활동 성과 소개
  • 등록 2021-06-15 오전 11:13:17

    수정 2021-06-15 오전 11:13:1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UN은 세계 사막화 방지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채택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 기업관계자,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북아에 황사 등 큰 환경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몽골 등의 사막화 방지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서울시립대 우수영 교수, 고려대 손요환 교수가 몽골, 카자흐스탄의 사막화 방지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서 아시아 지역의 토지황폐화 방지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유한킴벌리 김희웅 부장, 오비맥주 이은아 부장이 기업 차원의 사막화 방지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푸른아시아 이동광 차장은 시민단체의 사례를 공유, 민간 분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열린 유엔 총회 사막화 방지 고위급 회의에서 최병암 산림청장은 한국의 세계 사막화 방지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과 함께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통한 세계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 방지 활동을 소개했다. 또 올해 코스타리카에서 주관하는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행사에도 한국이 초청됐으며,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주관하는 고위급 포럼에 한국을 대표해 산림청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범국민적 노력으로 황폐화된 산림을 녹화한 한국의 성공 사례는 지금 현재까지도 아프리카,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대륙의 사막화되고 황폐화된 산림을 보유한 국가들의 희망”이라며 “산림청은 한국을 대표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등 여러 동반자들과 함께 보다 푸른 지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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