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사과’ 여파? 윤석열, 이재명에 오차밖 뒤져[NBS]

NBS 10월 4주차 여론조사
이재명, 다자대결서 尹 오차밖 승리…洪과는 오차내
  • 등록 2021-10-28 오전 11:32:19

    수정 2021-10-28 오전 11:33:21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 대선후보들과의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누가 나오든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료=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10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가상 대결에서는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대결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홍 의원이 결정됐을 경우 이 후보 34%, 홍 의원 2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9%, 심상정 정의당 의원 7%순이었다. 이 후보와 홍 의원간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6.2%P) 안이었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나선 경우, 이 후보 35%, 윤 전 총장 28%, 안 대표 8%, 심 의원 6%였다. 전주만 해도 이 후보와 윤 전 총장 간 격차가 1%포인트에 불과한 ‘박빙’ 양상이었는데, 윤 전 총장의 예상 득표율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경우 이 후보 35%, 유 전 의원 15%, 안 대표 13%, 심 의원 8%였다. 원 전 지사가 대선후보로 선출되면 이 후보 35%, 원 전 지사 21%, 안 대표 10%, 심 의원 7%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하락하며 1·2위가 뒤바뀌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31%를 나타내며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전주 34%에서 금주 35%로 올랐다.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선 것은 지난 1주차 이후 3주 만이다.

내년 실시되는 제20대 대선에 대해서는 정권 심판론이 49%를 나타냈다. 전주 51%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었는데, 다시 과반 아래로 하락한 것이다.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국정안정론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4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7.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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