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콜센터에 종사하는 상담원들은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음주 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람들은 대리운전을 이용하는데 보통 고객이 취해서 대리운전을 부른다. 대리운전 콜센터 상담원 A 씨는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묻고 요금,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간단한 업무지만, 고객은 술에 취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라며 “고객의 현재 위치 파악하는 것도 오랜 시간 소요되어 효율적인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중견 기간통신사 세종텔레콤(대표이사 김형진, 유기윤)이 추가 시스템 투자 및 구축 없이 도입 가능한 ‘AI 대리운전 LBS모빌리티’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세종텔레콤의 AI대리운전 LBS모빌리티 서비스는 전국대표번호, 콜센터, 위치 기반서비스인 LBS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콜센터 패키지 솔루션이다.
콜센터 전화 즉시 이용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쳐 위치 정보를 상담원(프로그램)으로 자동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상담원은 접수프로그램에서 고객의 위치정보를 확인하면서 상담 응대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서비스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대리운전’ 호칭을 붙이긴 했으나, 탁송, 콜택시 등 모빌리티 사업자, 사고차량 접수 또는 긴급 AS 접수를 필요로 하는 곳, 빠르고 신속한 민원 응대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 콜센터 등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이 필요한 다양한 업종에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통신사업본부 본부장인 강효상 부사장은 “본 서비스는 앱 기반 플랫폼 중개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진 대리운전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1인 또는 중소 전화 대리 사업자를 위해, 기존에 출시한 AI대리운전 콜센터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솔루션”이라며 “국내 대표 기간 통신사업자로서 쌓아온 다양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산업 곳곳에 접목해 B2B2C 고객 모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사회경제 발전 및 불편 해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