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위 10대기업 수출집중도 소폭 증가

관세청, 2021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2020년 35.3%→2021년 35.5%…0.2%p↑
100대·1000대기업 무역집중도도 올라
  • 등록 2022-05-24 오후 12:00:00

    수정 2022-05-24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해(2021년) 대기업 수출 집중도가 소폭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를 잠정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지난해 35.5%로 2020년 35.3%보다 0.2%포인트(p) 올랐다고.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2018년 37.9%까지 올랐다가 2019년 34.6%로 내렸으나 이후 다시 오르는 중이다.

상위 100대 기업 집중도는 63.1%에서 65.2%로 2.1%p, 상위 1000대 기업도 82.3%에서 83.6%로 1.3%p 올랐다.

지난해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6431억달러로 25.8% 늘었는데 이를 주도한 것은 상위 기업이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전체 수출기업수는 지난해 기준 9만4615개로 전년보다 오히려 2.5% 줄었다. 이중 대기업 수출기업 수는 875개로 3.5% 줄고, 중견기업(2227개)은 0.9% 늘었다. 중소기업(9만1513개)은 2.6% 줄었다.

수출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수출액은 대체로 늘었다. 종사자 규모로 분류했을 때 250인 이상 기업의 수출액 증가율이 27.3%로 가장 높았으나 1~9인(25.5%)과 10~49인(18.6%), 50~249인(20.3%)의 수출액도 20% 전후 늘었다.

(표=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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