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를 잠정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지난해 35.5%로 2020년 35.3%보다 0.2%포인트(p) 올랐다고.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2018년 37.9%까지 올랐다가 2019년 34.6%로 내렸으나 이후 다시 오르는 중이다.
상위 100대 기업 집중도는 63.1%에서 65.2%로 2.1%p, 상위 1000대 기업도 82.3%에서 83.6%로 1.3%p 올랐다.
수출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수출액은 대체로 늘었다. 종사자 규모로 분류했을 때 250인 이상 기업의 수출액 증가율이 27.3%로 가장 높았으나 1~9인(25.5%)과 10~49인(18.6%), 50~249인(20.3%)의 수출액도 20% 전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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